안양시 동별지명유래 만안구7

안양시 동별지명유래 만안구7 소개

안녕하세요.
안양호빠입니다.

오늘은 안양호빠와 함께 안양9동의 안골(安谷, 內谷), 율목동(栗木洞)의 지명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시 동별지명유래 만안구7

안골(安谷, 內谷)

담배촌 북서쪽으로 안양9동 13통에 속해 있으며, 청주 한씨와 하동 정씨의 세거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도자기를 굽던 곳으로 마을의 지세가 아늑하고 물맛이 좋아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안골 이라 칭한다고 한다.
또 수리산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이므로 안골 이 라 칭한다는 설도 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서울대 국문과 장덕순(張德順1922- )교수가 이곳 윤모씨의 주택과토지를 매입해
요지(窯地)를 설치했다.

율목동(栗木洞)

안양 3동 11통.12통에 속해 있는 마을로 노적봉 밑에 위치해 있다.
밤 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율목동(栗木洞) 이라 칭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인 1933년과 1934년에는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新家(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부인 밤줍기대회가 열릴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 명했던 마을이다.
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된 밤줍기대회 관련기사 중 그 일부를 전재한다

-풍부한 상품 재미있는 경기- “신동아사
신가정부 주최로 제1회 부인습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높고 바람맑은 요즈음 가을날 하루를 이용하여 우리 부녀들이 한 곳에 모여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에 여는 이 습율 대회는 다만 습율 그것을 목적함이 아니라 이렇게 부녀들만 여러 백만 모이는 가운데 서로
교제하고 친목하여 우리 부녀들의 기운을 돋우고 저 함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날 하루를 유쾌히 놀게 하기 위하여 재미있는 유희도 있겠고, 또 습율 기타 여러가지 쉬운 경기들이
있겠으며 그 위에 상품을 많이 준비하여 둔것만큼 이번 대회처럼 재미있는 모임이 없을 것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가정부인 되신 이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여 시원한 들판으로 나오셔서 집안에서 받은 오랜 동안의
피로를 이날 딱 하루에 다 씻어버리시고 그리하여 다시 새 기운을 얻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래 대회의 날짜와 장소와 그밖에 여러가지 규정을 발표합니다.
” [ 대 회 규 정 ] – 날 짜 : 10월 1일(일요일)
곳 : 안양
모일때: 용산역
모일시간 : 오전 8시 반
떠날시간 : 오전 9시 10분(안양에는 동 49분)
——– 이 하 생 략 ———–


동아일보 1933.9.26 밤나무 숲이었던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당시 시흥군 안양읍에서
강원도 평강(平康)등 난민들을 집단 이주 시키면서 부터이다.
1977년 7월 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불과 4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해발 110m의 노적봉이 산사태로 이 마을 주민
8가구 29명이 몰사(沒死)하였다.

참고:안양시지

출처 안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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